제 목 | 듣기를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 | ||
강사님 | 코어소리 애니메이션(신왕국) | 평 가 | |
등록일 | 2017.11.14 | 조회수 | 28,817 |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이 영어에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늘~ 영어는 학창시절부터 회사생활까지 마스터해야할 인생의 목표 중의 하나인 것 같아요. 근데 이게 무엇이길래 이리도 정복하기 힘든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사실 합리적인 영어 공부법을 찾아서 이리저리 많이 찾아다닌 사람중에 한명 입니다. 문법과 단어 익히는데 늘 한계를 느껴 왔기 때문에 원서 책읽기를 중점으로 원어민 녹음파일을 이용해서 책읽기 공부를 해왔는데요. 사실, 책이라는게 다른 방법보다 효과적인긴 했습니다. 언어를 익히는데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것인데 그러기 위해서 일단 재미가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리더스북부터 시작해서 책의 단어 찾아가지 않으면서 문맥에서 유추해가며 읽는데... 이거 괜찮은 방법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실상 원어민과의 대화에서 듣기가 안되니 대화 자체가 힘들더라는 거예요. 일단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지 못하면 자신감이 급격하게 줄어들어서 아는 말도 안나오잖아요.
관건은, 듣기가 가능해야 하고, 그 어떤 공부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런 고민을 늘 하면서 영어 잘하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했지만, 다들 시큰둥하게 걍~ 소리에 많이 노충되라는 정도의 조언이나 딕테이션을 해봐라 정도였습니다. 근데 뭐~ 이게 쉽나요.. 재미도 없고~
그러다가 어느날 신왕국씨의 인터뷰 장면을 보고 바로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코어의 핵심은 듣고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 말하라인것 같아요. 듣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그 말을 그대로 흉내내어 내가 입밖으로 뱉어 내어야 귀가 뚫린다는 것이죠. 이것은 말하기 이전의 듣기 훈련에 해당되는데 이것이 정말 효과가 있는 거예요. 단순히 귀로 듣는 것보다 내가 내 입으로 말하고 그 소리를 내가 듣고 이러는 과정에서 문장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어렸을때 유명한 중국인 강사중 한명이 '가능한한 큰소리로, 가능한한 정확하게, 가능한한 빠른 속도로 따라 말하면 영어를 잘하게 된다'고 해서 유명세를 탄적이 있었죠. 가만 생각해보면 코어 영어는 이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 근데 그때는 막연하게 큰소리 였다면 코어에서는 발성, 강세, 리듬을 위주로 디테일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저자의 책만 읽고 따라해보려 할때는 정말 막연했습니다. 말이 쉬워 영어 씹어먹는거지 처음부터 하나도 안들려요. 강죄를 수강하면서 일일이 한문장씩 같이 반복 연습 하니 훨씬 좋은것 같아요. 완강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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